테팔핸드블랜더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아~~!! 정말... 짜증도 나고 눈물도 나고 ... 완전 우울 모드입니다.
절 이토록 가슴아프게 한 범인이 바로 요거....
여태사은품으로 받은 유니맥스핸드블랜더(가격 무지 쌉니다.착해요)를 잘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쿠키반죽하다 장렬히 사망하시어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쨈해뒀던 요걸 샀걸랑요.
분쇄기 용량이 다른 것보다 쫌 큰게 맘에 든다는 이유 하나 땜시....근데 좀 찜찜했던 것이 제 사진으론 잘 모르시겠지만 용기가 옆으로 넓은 것이 아니라 위로
크더라구요. 혹여 반죽이 잘 섞이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안든건 아니었지만 테팔이라는
상표 땜시 결제를 누루고 며칠전 배송받았습니다. 그때 까정 좋았죠.
요며칠 바빠 써보질 못하던 것을 오늘 아침에 얼그레이쿠키로 첫개시할려고 분쇄기를
열심히 돌렸습니다.
첨 가루류는 그런데로 섞이더군요. 칼날이 작은게 영 개운치 않았지만 버터를 잘게잘라
용감히 투하했습니다. 아~~~~~~!!!!!! 이런 된~~~~장...ㅠㅠ
안돼요. 안돼. 반죽이 섞이질 않아요. 흑흑흑... 모터는 뜨거워지고 냄새 폴폴나고
칼날은 버터의 힘을 못이겨 동작을 하는지 안하는지 소리만 나고...
결국 꺼내서 손으로 반죽 주물럭거려 어찌어찌해서 냉동 했습니다.

요넘 완전 정떨어졌습니다. 아직 울신랑한테 샀다는 말 조차 못했는데 다시 쓰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집엔 도깨비 방망이도 있는데 몰래 산거라 어어엉....ㅠㅠ혹 다른 분은 요거 잘 쓰고 계신가요? 잘 못 쓴건 아닌것 같은데 혹여 제가 모르는

팁이라도 있으심 가르쳐 주세용. 다른 거 사려니 지른 것들이 지금도 택배로 오고

있는 중이라 이대론 가계 파산신청을 해야할 듯 싶어요.

어쨌든 요거 관심있으셨던 분은 잘 생각해보셔요.

댓글 1

  • 꽃가람2022.08.11

    저두 지금 브라운꺼랑 테팔꺼중에 고민중인데..생각 좀 더해봐야 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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