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울 아들 갑자기 왜 이럴까요?

37개월, 11개월 두 아들은 키우는 엄마예요.큰애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요 4일정도는 등원시에 울면서 가기 싫다고 매달리더니 5일째부터는 재미있어하고 주말이면 어린이집 언제가냐며 빨리 가고 싶다고 했었어요. 사실 원에 보내놓고는 잘하고는 있을까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여간 맘이쓰이는게 아니었는데울 아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다녀오겠습니다/다녀왔습니다하며 저에게 인사할때마다 역시 잘보냈다고 안심하곤 했죠.그런데 며칠전부터 수업중에 친구랑 다툼이 있은 상황도 아니고 갑자기 흐느낀다고, 집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던건 아니냐 며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더라구요.1분정도 흐느끼고는 아무 일도없었던듯이 수다떨고 재미있게 놀곤 한다는데 사흘째 계속 운다고 하니 걱정이예요.사흘전에도 간식먹으며 자긴 세상에서 동생이 제일싫어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동생을 평소보다 더 괴롭히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항상 동생이 방해하니까 밀치고 울고 동생싫어 그러길 반복이예요.오늘도 하원해서 집으로 울라가는 계단에서 엄마 나 오늘도 울었어.왜울었어?음...엄마보고 싶어서 그말을 듣는 순간 명랑했던 울 애가 갑자기 왜이럴까?걱정과 함께 우울해지더라구요.놀이터 나가서 놀면 기분전환도 되고 재미있게 놀겠지 싶어 간식 먹이고 데리고 나갔는데 친구들 없는 쪽으로 가서 놀기만 하고 어울리기 싫다고 하고 제가 자기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야하는건지 정해주는 위치에 앉아 있으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밤에 자기 전엔 사랑한다 말도 많이 해주고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데 오늘은 엄마가 어린이 집왔을때 선생님이 성욱이 혼내면 엄마가 선생님 때치 해줄꺼지? 하고 물으면서 어린이집은 저랑 노는것 만큼 재미없다고 가기 싫다고 하네요.원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님 원에서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해서 우는 걸까요?대체 왜그런지 아이 맘에 혹시 큰 상처가 생긴건 아닐까걱정이 되서 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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