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수유 떼기 첫 시도

어제 여기다 글 올리고 용기내서 시도했어요...시도는 여러번 했지만...늘 제가 지게 되더라구요..
어제는 맘 단디잡고 안줫어요..

새벽 4시부터 찡찡대다가..우유가 안오니..앉아서 서럽게 울더군요..
울딸 감기라 요새 컨디션도 안조은데 줄까말까 하다..

대성통곡에 소리소리 지르는거 보고 지금 잡지 않으면 다음엔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지도 못하게 하고..업히지도 않고..걍 업드려...울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다..지쳐서..5시 50분쯤에..저한테 안겨서 잠들었어요...

너무 짠~하더라구요..

그냥 줄껄..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문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잘 노는가 싶더니...

별거 아닌데도 짜증을 내고.. 물건을 집어던지고..밤에 울듯히..코범벅..눈물범벅 ..소리소리 지르고 우는거예요..

원래 쫌..지 맘에 안들면..바닥에 머리박고..지 따귀 때리고..누워서 버둥버둥..하긴했는데..

도무지 기분나쁠만한것도 없는데...자해(?)를 하고...손에 집히는거 던지고..또 안지도 못하게 하고..뒤로 넘어가고..

아..정말..이럴때 내가 어떻해 해야 하는건지..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궁..

훈육이란게..언제쯤 되야 먹히게 될런지...

지금은 기분좋을때만..말귀를 좀 알아듣는듯하고..이럴땐..정말..너무 답답해요..

밤에 우유 안준 충격때문에..애가 저러는건지..

요 또래(16개월) 애들은 원래 저렇게 하는건지..정말 머가먼지 모르겠어요..

감기걸리고도..제가 답답하고 힘들다는 이유로..밖으로 다녀서 알게모르게 더 심해진건지..

사실 저도 몸살 기운이 계속 도는데도..누워있을 팔자도 안되자나요..엄마는..-.-;;

이러다 쓰러지면...누가 날 병원으로 데려가지~하는 우울한 생각도 들어요..

아~..말이 넘 길어졌네요..

오늘밤이 기다려지진 않지만...오늘도 무사히..넘어갔음 좋겠어요...

예상보다 빨리 떼면 조으련만...

댓글 3

  • 매1혹2022.08.12

    아이가 밤중수유를 떼거나, 어떤 변화를 시도하면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래서 떼도 부리고, 자기 얼굴을 때리거나 자학을 해요.. 그런 행동에 반응을 보이면 더하게 된다고하니, 그런행동을 제지하거나 그러지는 마시구요. 더따뜻하게 보듬어주세요~ 많이 안아주시구요. 사랑한다고 말도 많이해주세요. 조금씩 덜해질거에요~

  • 일진오빠2022.08.12

    아마 무사히 잘 넘어가실거예요..
    홧튕~!

  • 미르2022.08.12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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