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뒤로 해가.

오늘 아침 시 한수

뒤꼍을 내려오려고 뒤돌아보는데 나무 밑동에
누군가 단정히 기대어 놓고 간 시든 꽃다발
우리는 수목장한 그늘에 앉아 있었던 거지요
먼 후일 우리도 이곳에 와 나무가 되어요

(공광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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