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쉬 폴드 10개월 애기 먼지와 살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너무추워서 바람막이용으로 현관문에 스펀지같은 재질의 문풍지를 쭉 둘려붙여놓았는데.. 우리 먼지가 심심해선지 그걸 뜯고 놀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전 떨어진 스펀지들을 주워다 버리곤 했는데한 1주일 전부터 먼지가 이틀에 한번 꼴로 토를 하기 시작했고 사료나 물을 안먹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토사물이헤어볼같은 모양새였는대 점점 사료같은 것들이 섞여 나왔고 사료를 안먹기 시작한 때부턴 사료가 안맞는건가 싶고 너무 안쓰러워서 간식파우치나 닭가슴살을 밥 대신 주었는데 전혀 소화시키질 못하고 전부 토해내더라구요.하루 한번 꼴로 토하기 시작하고선 걱정이 되기시작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서 이불위에 애기가 토한 자국을 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에 먼지를 데리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피검사 초음파 엑스레이 조영촬영 다했는데, 수의사선생님께서 위에서 장으로 가는 통로가 막힌거 같다고 수술을 권하십니다. 위를 절개하여 막고 있는 것들을 빼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우려하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실 뜯겨진 문풍지 양보다 제가 주워서 버린 문풍지 조각들은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안 저에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먼지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병원에서 수술비 결제하고 집에 오는길에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말도 못하고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집니다.저처럼 초보 집사님들 꼭 조심하세요. 저같은 실수로 애기들이 아파지게 하지마세요. 이제 집도 잘치우고 위험한 물건은 꼭 안에 들여놓으려 합니다.
내일 수술하는데...우리 먼지 빨리 나으라고, 건강하라구 기도해주세요. ㅠㅠ
혹시 개복수술한 여행오키 집사님 계시면 빠른 회복에 필요한 보양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상한걸 먹어서 소화기 문제로 개복수술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옆집언니 2022.06.21 댓글 1
가람슬기2015.01.21
병원에서 추천해 주는 사료랑 간식을 알려주시는 대로 급여하는 것이 대끼리 입니다. 가격으로 보나 안정성과 영양적인 측면으로도 그렇습니다. (참고로 미리 물어보셔서 인터넷으로 구비하시는 것이 더 쌀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치 정도는 그냥 주시는 의사쌤들도 있습니다. 긍데 이게 원래는 그냥이 아니겠죠?? ㅎㅎㅎ) 만약 직접 해주시고 싶으시다면... 싱싱한 고기(소고기, 닭고기)를 갈아서 가져오셔서 죽처럼 만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