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한숨 먼저 쉬고 시작할께요..
하.. ㅠㅠ
다름이 아니고.. 저희 둘째가 임신을 한것 같아요..
4마리의 다묘 가정에... 직장인이다보니 다들 이뻐하고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퇴근하면 화장실 비워주고, 밥채워주고 물채워주고...
털 쌓인 집안치워내고, 저도 밥 먹고.. 하기 바빠 둘째한테 신경을 못써줬었나봐요..
워낙에 혼자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근처에 누가 오는것도 싫어하고...
다른애들은 워낙에 앵기는 편이라..
무슨 변화가 있으면 금방금방 알아챘는데..
첫번째 사진은 2주정도 전이고...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어제... 세번째는 위에서 찍은거 감안하더라도.. 넘 빵빵해 졌어요..
이건뭐... 완전 자나랑 똑같음....ㅠㅠ
둘째는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게 몇일전이에요 ㅠㅠ
최근에 자꾸 근처에 와서 애교 부리길래 야도 이제 좀 살가워 졌나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또... 장모니까 항상 털빨에 가려지고...
특히 남아 두마리다 중성화가 되어있어서... 심하게 안심하고 있었던거 같아요..ㅠㅠ
몇일전에 사진을 찍어보니 문뜩.. 살이 엄청 찐것 같아서...
들어안고 보니까 배가 많이 불렀더라구요..ㅠㅠ
짱짱하게...(다른애들은 살이 찌면 철렁거리게 뱃살이 늘어났는데...)
그래서 찌찌쪽 보니까 되게 도드라지게 커져있고...
그러고보니 좀 털도 없어진것 같아요..
장모이다보니 찌찌쪽 털을 항상 관찰한게 아니라.. 털이 없어진건지 원래 없던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첫째남아가 언젠가부터 야를 쳐다도 안보고... 셋째 여아한테만 매달린것도 같고..(중성화직전에)
그냥... 임신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모든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ㅠㅠ
아무래도.. 첫째(남) 중성화 시키기 전에 임신이 된거 같은데...
그럼 날짜로 계산해보면 한달이 훨~씬 지나고.. 두달이 가까워 올수도 있다고 생각되요..ㅠㅠ
요번주 토욜 병원에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울 둘째가.. 말씀 드렸다시피..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개시크... 쿨녀 라서요..
아이낳고 탯줄이나 태반 처리도 잘 못할꺼 같고..
다른 세마리도 격리를 시켜야 되나, 어째야 되나 걱정도 되고요..
제일 큰 걱정은... ㅠㅠ
여아가 젤 좋아하는 장소가 저기에요...
서랍장 젤 꼭데기 빈 공간...
요즘 매일 저기 들어가 있는데.. 설마 저기에서 출산하지는 않겠죠?
토욜 병원 데려가보고초음파하고 임신확답 받으면 출산박스 만들어줘야되는데...
혹시 시기적으로 넘 늦은거면 어쩌나 싶어서요..
2주 전에는 만들어줘야 된다고 하던데...
애가 좀 똑또기면 걱정을 안할텐데..
항상 어수룩하고 시크한척하고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유난히 걱정이 되네요.ㅠㅠ
저도 다묘집사지만.. 출산은 처음 겪는일이라...ㅠㅠ
진짜 임신이면 어쩌나 걱정부터 앞서네요...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넘 걱정입니다.
환찬 2022.05.20 댓글 10
블레이2015.01.20
걱정초조해마시고 지금부터차차하셔도안늦을겁니다ㅎㅎ 우선초음파(비용3~4)하시고병원가서이것저것물어보세요
널위해2015.01.20
넹... 직장인이라 평일병원가기 힘들어서 토욜 가볼려구요... 아가 한번 보고 중성화 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임신인것 같으니 걱정부터 앞서네요 ㅠㅠ
Sona2015.01.20
걱정마세요ㅎ ㅎ .. 아기들초음파확인잘하시고 맞다면 순산바랍니다 알려드릴것이있다면 출산은 양수가터지고30~ 1시간쯤에애기가나오고요 번복됩니다 첫 출산의 경우는 진통이 시작되어도 출산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해요 길면 10시간이상도걸린다네요 태반에는 출산 후 엄마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이 있어 먹는 것이 본능이며 그치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니까1-2개 정도만 먹게 해주세요 아!!높은곳올라가게하는거자제해야되구요~
세나2015.01.20
덧글로궁금하신거있으시면 아는선에서 도움드리고싶네요
게자리2015.01.20
감사합니다. 애가 넷중에 젤 똘똘하지 못해서 걱정되네요..
다한2015.01.20
안심하세요 ^^
PinkPearl2015.01.20
질문보다는 고민과넋두리네요ㅎㅎ 이것저것준비할것도많고 신경쓸것도많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출산은 기쁜일이니까 아이걸또언제하지..라는생각보단 기쁜마음으로 행복한고민이라 생각하시고 마음편하게 갖으세요^~^ 궁금한거나 모르는부분은 어차피 병원에가보실생각이시니 병원에가서 정확히듣는게 낫겠네요ㅎㅎㅎ 임신이맞다면 정말축하드립니다!
흰양말2015.01.20
넹.. 분명 일년동안 기다렸던 임신인데... 특히 남아 중성화 후라서... 너무 안심하고 있었던건지.. 덜컥 겁부터 나네요ㅜㅜ 또... 지금 살고있는 집이.. 이사오면서부터 옆건물 사람이랑 쓰레기 문제로 싸웠던지라.. 출산할때 울음소리나고 하면 또 격해질까도 걱정이고.. 집사가 안절부절하는게 아이한테 느껴지면 안될텐데... 일단 빨리 병원이 1순위인거 같네요
난초2015.01.20
진짜 덜컥하시고 걱정 되시겠다.. 알게모르게 어떻게 아가를 가졌는지 저도 신기하고 궁금하네요ㅎㅎㅎ 임신이면 축하드리고 순산했음 좋겠네요~^^ 아이가 이쁘니 아가들도 이쁠 것 같습니다. 쟈나에서 살짝 터졌어요...ㅋ
Creative2015.01.20
넹... 감사해요.. 매번 실패해서 포기했는데...ㅠㅠ 감격+걱정... 복잡해요 ㅋㅋ 글고.. 저도 걱정되서 동생한테 사진 보내줬더니 자나사진 보내주면서 놀려서.. 좀 터졌어요 ㅋㅋ